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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년작 스릴러 영화, 원제는 Wild Things. 케빈 베이컨·맷 딜런·니브 캠벨·데니스 리처즈 출연.
· 선정성으로 유명했지만, 의외의 반전과 구성으로 지금 보면 더 흥미로운 작품.
· “반전의 반전을 또 뒤집는다”는 구조는 피로감을 주기도 하지만 당시엔 충격적.
· 디스크러버 기준 평: 소장가치 ‘낮음’, 감상은 추천.


이 영화에 대한 첫인상은 1998년이라는 시대성 속에서 만들어졌다.
당시 이 영화는 ‘야한 영화’로만 각인돼 있었고, 국내 광고나 홍보물 대부분도 그 포인트에만 집중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용은 별 거 없고, 그냥 자극적인 영화겠거니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보면 의외로 너무 재미있다. 그 안에 스릴러적인 구조와 의도된 반전들, 그리고 당시로선 보기 드물던 야심찬 장르 실험이 녹아있었다.

 

다만 반전이 많다. 많아도 너무 많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

 

한 두 번 반전이 있다면 감탄하지만, 다섯 번쯤 되면 지친다. “설마 이것도 반전?”, “어 이건 뭐야?”, 이런 느낌.
이건 뭐 거의 반전을 위한 반전 그 자체.

 

 

물론 이 영화가 주는 재미는 분명히 있다.

 

특히 마지막 크레딧 올라갈 때 삽입된 비하인드 장면들을 통해 앞서 벌어졌던 수많은 일들의 진상이 다시 드러나는 방식은 꽤 재밌다.


이 구조는 분명 현재의 기준으로도 썩 괜찮은 장치다.

그리고 케빈 베이컨. 진짜 이 사람은 뭘 하든 몸을 던진다.
이 영화에서도 대놓고 과감한 연기를 보여준다.

 

맷 딜런이나 니브 캠벨, 데니스 리처즈도 나름대로 제 몫을 해내긴 하지만, 이 영화의 진짜 MVP는 베이컨이다.

 

※ 본 감상은 직접 소장 중인 『[DVD 개봉기] 반전의 고전 스릴러, ‘와일드 씽(Wild Things, 1998)’ 국내판 상세 스펙 분석』으로  관람한 결과입니다. 해당 물리매체의 패키지 디자인, 구성, 실물 이미지 및 발매 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 개봉기 글을 참고해주세요.

 

[DVD 개봉기] 반전의 고전 스릴러, ‘와일드 씽(Wild Things, 1998)’ 국내판 상세 스펙 분석

 

[DVD 개봉기] 반전의 고전 스릴러, ‘와일드 씽(Wild Things, 1998)’ 국내판 상세 스펙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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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감성으로 보면 충격적이었고, 지금 보면 신기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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