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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디스토피아영화 (3)
4K 개봉기 아카이브

· 하란 엘리슨 원작의 음울한 감성과 미래 비전· 충격적인 여성 캐릭터 소모와 희화화· 기괴하고 불쾌한 블랙코미디 설정의 파장· 리메이크와 후속작 논란으로 남은 뒷이야기 하란 엘리슨(Harlan Ellison)의 단편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말 그대로 1970년대 디스토피아 SF 중에서도 가장 문제적이고 기이한 작품으로 꼽힌다. 황폐한 핵전쟁 이후의 미래, 굶주림과 폭력, 윤리의 붕괴가 일상이 된 세상에서 소년과 개라는 조합은 어쩐지 따뜻한 느낌을 줄 법도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기대를 거칠게 짓밟는다. 소년 '빅'과 텔레파시 능력이 있는 개 '블러드'는 일종의 생존 콤비다. 그러나 이 관계의 기저에는 공존이라기보다는 착취와 이용이 존재한다. 개는 여성을 탐지하는 데 능하고, 소년은 그 정보를 바탕..

· 스티븐 킹 원작에 프랭크 다라본트의 디스토피아 해석· 괴물이 아닌 인간의 광기와 신념이 낳은 참극· 종교 광신과 군부 실험, 안개의 이중적 공포· 충격의 엔딩… 극단적 선택이 불러온 허무함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영화는 많지 않지만 이 영화 포함하면 볼만한 작품은 다 본 듯하다. 스티븐 킹 성애자임을 자처하는 그의 영화는 대체로 감옥물 혹은 희망의 서사로 기억되지만, 『미스트』는 전혀 다른 괘도를 따른다. 넷플릭스에서 접하게 된 이 영화는 내가 예상했던 ‘괴수물’이 아니었다. 오히려 인간 군상의 병리와 광기, 그리고 시스템의 붕괴 이후 등장하는 종교 광신도의 서늘한 리얼리즘이 핵심이다. 괴물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말이 너무나 절절하게 와닿는 작품. 줄거리는 간단하다. 군사 실험 이후 발생한 정체불명..

· 젊음이 전부인 사회, 그 끝은 낙원이었을까?· 상 받았다고 다 명작은 아니다 – 혼란과 기괴의 디자인· SF 장르를 좋아해도 넘기 힘든 영화가 있다· 디스토피아와 메타포는 훌륭하지만 전달력이 없다 정말 특별하지 않게 엉망진창인 영화가 아닌 이상, 나에게 먹히는 장르 중 하나가 SF다. 웬만하면 기본 7~8점은 주는 내가, 이 영화는 도저히 그럴 수 없었다. 실망이 너무 컸다. 사실 ‘로건의 탈출’은 어릴 적 TV 방영된 기억조차 없다. 추억 보정 없이 본 SF 고전 영화, 내겐 완전 실패작이었다. 같은 시대를 풍미했던 ‘포세이돈 어드벤처’나 ‘타워링’과 비교하면 더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기대했던 이유는 명확했다. 디스토피아 세계관, SF 장르, 그리고 새턴 어워즈 3관왕. 그런데 도대체 어떤 분장과 ..